[텐아시아 스타책방] 릴레이 재능기부 - 권율 편 "잘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"

2020-08-24 2

배우 권율이 텐아시아와 네이버 오디오 클립이 주최한 '스타책방'에 열두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. '스타책방'은 스타들의 릴레이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청각장애 부모를 둔 아이들,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취지로 제작됐다.

권율은 그레이트북스 안녕 마음아의 '난 오줌 안 쌌어'와 그레이트북스 이야기 꽃할망의 '금도끼 은도끼'를 읽었다. 그는 차분한 목소리로 안정적인 리딩을 펼치며 동화의 매력을 배가했다. 이어 진중한 신선부터 장난기 가득한 아이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.

녹음을 마친 후 권율은 "'스타책방'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름 자신 있었다. 실제로 조카들이 있는데 동화책을 읽어주면 반응이 뜨겁더라"라면서 "내가 잘할 수 있는 걸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"고 밝혔다.

그러면서 "이야기 속 내용도 교훈적이고 좋지만, 배우로서 감정을 잘 살려 읽어봤으니 재밌게 들어주면 감사하겠다"고 전했다.

'스타책방'은 매주 월, 목요일 네이버 오디오 클립을 통해 공개되며 네이버 부모i 판에서도 만날 수 있다.